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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O, GEO, 용어풀이

SEO & GEO 용어풀이 — 헷갈리는 용어 10가지 정리

2026-07-07

왜 용어부터 정리해야 하는가

SEO·GEO 관련 글을 읽다 보면 백링크, 도메인 점수, E-E-A-T처럼 낯선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. 뜻을 모른 채 넘어가면 정작 중요한 개선 우선순위를 판단하기 어려워지므로, 자주 나오는 용어 10가지를 쉬운 말로 정리했습니다.

용어 10가지

백링크 (Backlink)

다른 웹사이트가 내 사이트로 걸어준 링크입니다. 사람으로 치면 "이 사람 일 잘해요"라고 남이 써주는 추천서와 같아요.

  • 검색엔진은 이를 "다른 사이트가 나를 추천했다"는 신호로 읽습니다. 스스로 "나 잘한다"고 말하는 것보다, 남이 대신 말해주는 게 훨씬 신뢰를 얻습니다.
  • 중요한 건 개수가 아니라 품질입니다. 신뢰받는 사이트 하나가 걸어준 링크가, 이름 없는 사이트 100개가 건 링크보다 낫습니다.

확인 방법: Search Console 왼쪽 메뉴 "링크"에서 "외부 링크 > 상위 연결된 사이트" 목록을 보면 지금 어떤 사이트들이 나를 링크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.

도메인 점수 (DA, Domain Authority)

웹사이트가 검색에서 얼마나 힘이 센지를 0~100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. 신용점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— 은행(구글)이 직접 매긴 게 아니라, 신용평가사(Moz라는 회사)가 자체 계산식으로 매긴 참고용 점수예요.

  • 구글이 검색 순위에 직접 반영하는 공식 지표가 아닙니다. 어디까지나 "이 사이트가 대략 이 정도 힘은 있어 보인다"는 업계 참고치입니다.
  • 그래도 실무에서는 "협업할 사이트가 믿을 만한지", "내 사이트가 지난 1년간 성장했는지"를 가늠하는 데 널리 쓰입니다.

확인 방법: Moz의 Link Explorer(moz.com/link-explorer)에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. Ahrefs는 같은 개념을 "DR(Domain Rating)"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합니다.

페이드 링크 (유료 링크)

돈을 주고 사서 만든 백링크입니다. 진짜 추천서가 아니라 "돈 주고 산 추천서"인 셈이죠.

  • 구글은 "진짜로 인기 있어서 생긴 링크"와 "돈으로 인기를 흉내 낸 링크"를 구분하려고 합니다. 후자가 적발되면 순위 하락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  • 원칙적으로 구글 정책 위반이라 대놓고 "유료 링크 삽니다" 서비스를 쓰는 건 위험 부담이 큽니다.

확인 방법: 셀프로 미리 알 수 있는 지표는 없지만, Search Console 왼쪽 메뉴 "보안 및 수동 조치 > 수동 조치"에 "부자연스러운 링크(Unnatural links)" 경고가 떠 있는지 확인하면 이미 구글에 걸렸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.

색인 (Index)

구글이 인터넷의 모든 페이지 내용을 미리 읽어서 자기 데이터베이스(도서관 카드 목록 같은 것)에 저장해두는 것을 말해요.

  • 사람이 구글에서 "영업 CRM 추천"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, 구글은 그 순간 인터넷을 실시간으로 뒤지는 게 아니라 미리 색인해둔 자기 데이터베이스에서 결과를 찾아서 보여줍니다.
  • 그래서 당신의 웹사이트가 색인되어 있지 않으면, 사람이 아무리 검색해도 구글 검색결과에 절대 안 뜹니다. 사이트가 존재하는 것과, 구글 검색에 나오는 것은 완전히 별개예요.

Search Console의 "Sitemap" 화면은 "구글아, 내 사이트에 이런 페이지들이 있어"라고 주소 목록만 제출한 상태고요. 색인 생성(Page indexing) 화면은 그 주소들을 구글이 실제로 읽어서 "검색 가능한 상태로 저장했는지" 여부를 보여줘요.

확인 방법: Search Console 왼쪽 메뉴에서 "Sitemaps" 바로 아래에 있는 "페이지"(또는 "색인 생성 > 페이지") 메뉴를 눌러보면, 원 그래프와 함께

  • "색인 생성됨" (좋음 — 검색에 나올 수 있음)
  • "색인이 생성되지 않음" (문제 — 이유가 같이 표시됨)

이 두 가지로 나뉘어 나옵니다.

게스트 포스팅 (Guest Posting)

다른 매체나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을 기고하고, 그 글 안에 내 사이트로 향하는 링크를 넣는 방식입니다. 남의 신문에 내 이름으로 칼럼을 싣는 것과 비슷해요.

  • 신문(매체)의 권위가 높을수록, 거기 실린 내 칼럼과 링크도 덩달아 신뢰도를 얻습니다.
  • 다만 아무도 안 읽는 "가짜 신문"에 기고해봤자 효과가 없거나, 오히려 스팸으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.

확인 방법: 기고할 매체를 고를 때는 그 사이트의 실제 방문자가 있는지가 핵심입니다. Ahrefs/SEMrush의 무료 조회로 해당 사이트의 예상 월간 트래픽을 확인하거나, 최근 글에 댓글·공유가 실제로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보세요.

AI 오버뷰 (AI Overview)

구글이 검색 결과 맨 위에 AI가 대신 요약해서 답해주는 박스입니다. 예전엔 사람이 검색결과 링크를 하나씩 눌러봐야 했다면, 이제는 AI가 "정답 요약본"을 먼저 보여주는 셈이죠.

  • 이 요약본 밑에는 보통 "출처" 링크가 몇 개 붙는데, 그 출처로 뽑히느냐가 새로운 노출 경쟁 지점이 됩니다.
  • 사람들이 AI 오버뷰만 보고 만족하면 아래 일반 검색결과는 클릭 자체가 줄어들 수 있어서, "몇 위에 뜨느냐"보다 "AI가 나를 인용하느냐"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

확인 방법: 내 업종·서비스와 관련된 질문을 직접 구글에 검색해서 상단에 AI 오버뷰 박스가 뜨는지, 그 안 출처 목록에 내 사이트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.

GEO (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)

챗GPT·구글 AI 오버뷰 같은 생성형 AI가 내 콘텐츠를 답변에 인용하도록 최적화하는 작업입니다. SEO가 "구글 검색결과 몇 위에 뜨느냐" 게임이었다면, GEO는 "AI가 답할 때 내 얘기를 하느냐" 게임이에요.

  • 사람이 예전엔 "영업 CRM 추천"을 구글에 검색했다면, 이제는 챗GPT에게 "영업 CRM 뭐 써야 돼?"라고 바로 물어봅니다. 이때 AI 답변에 내 브랜드가 언급되지 않으면 그 잠재 고객은 내 사이트 존재 자체를 모릅니다.
  • 순위표가 없다는 게 SEO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. AI가 언급하거나, 안 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.

확인 방법: 챗GPT·제미나이·퍼플렉시티 등에 직접 "{지역} {업종} 추천해줘" 같은 질문을 던져보고, 내 브랜드나 사이트가 답변에 등장하는지 수동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지금으로선 가장 확실합니다.

SEMrush · Ahrefs

대표적인 유료 SEO 분석 도구입니다. 경쟁사 매장을 몰래 들여다볼 수 있는 망원경 같은 거예요 — 경쟁사가 어떤 백링크를 갖고 있는지, 어떤 키워드로 트래픽을 얻는지 남의 데이터를 조사할 때 씁니다.

  • 도메인 주소만 입력하면 그 사이트의 예상 트래픽, 상위 노출 키워드, 백링크 목록까지 볼 수 있습니다.
  • 유료 구독제라 비용 부담이 있지만, 대부분 1주일 정도 무료 체험을 제공해서 가볍게 조회만 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.

확인 방법: semrush.com 또는 ahrefs.com에서 무료 체험판으로 가입한 뒤 내 도메인과 경쟁사 도메인을 나란히 입력해 비교해보세요.

E-E-A-T

구글이 콘텐츠 품질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경험(Experience)·전문성(Expertise)·권위성(Authoritativeness)·신뢰성(Trustworthiness)의 앞글자입니다. 병원을 고를 때 "이 의사 진짜 실력 있나, 자격증은 있나, 평판은 좋나, 믿고 맡길 만한가"를 따지는 것과 같은 잣대예요.

  • 순위 알고리즘에 들어가는 하나의 숫자 지표가 아니라, 구글이 콘텐츠·사이트 전반을 평가할 때 쓰는 큰 기준(가이드라인)에 가깝습니다.
  • "누가 썼는가"가 특히 중요해서, 글쓴이가 익명이거나 회사 정보가 불분명한 사이트는 불리하게 평가받기 쉽습니다.

확인 방법: 직접 조회되는 점수는 없어서 셀프 체크리스트로 확인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— 글에 저자 이름·경력이 표시되어 있는지, 사이트에 회사 소개·연락처·사업자 정보가 있는지, 다른 신뢰받는 사이트가 내 콘텐츠를 인용하는지를 하나씩 점검해보세요.

링크 팜 (Link Farm)

오로지 링크를 팔기 위해 만들어진 저질 사이트 묶음입니다. 진짜 손님은 없고 가짜 리뷰만 잔뜩 붙여놓은 매장들이 서로 리뷰를 품앗이해주는 것과 비슷해요.

  • 돈만 내면 링크를 걸어주지만, 실제 방문자나 콘텐츠 품질은 없다시피 합니다.
  • 구글이 이런 패턴을 스팸으로 판단하면, 링크를 산 내 사이트까지 함께 순위 하락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확인 방법: 링크를 사려는 사이트가 있다면 실제 방문자가 있는 콘텐츠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— 글이 부실하고, 서로 비슷한 사이트끼리만 링크를 주고받고, SNS·댓글 등 실제 활동 흔적이 없다면 링크 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
지금 내 사이트는 몇 점일까

용어를 알아도 내 사이트의 실제 상태를 모르면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무료 진단에서 URL을 입력하면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